키스방에선 '키스'만? 단속 손길 없자 날로 수위 상승 거제타임즈

키스방에선 '키스'만? 단속 손길 없자 날로 수위 상승 거제타임즈

키스방에선 '키스'만? 단속 손길 없자 날로 수위 상승 거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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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금은 35분에 4만원, 여기에 25분을 추가해 1시간을 채우려면 3만원을 더 얹어야 한다고 실장은 전했다. 이 액수는 서울 시내 성매매업소의 일반적인 화대와 정확히 일치한다. 이른바 '키스방'은 1년 여 전부터 유흥가와 대학가 주변을 중심으로 하나둘씩 늘어나더니 최근에는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고 있는 '기업형 키스방'까지 출현하고 있는 형편이다. 코스에 따라 경기 전략을 짜는 영리함, 이를 시행할 수 있는 정확한 샷 능력도 가지고 있기에 '대형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취재를 마치고 B업소를 나서는데 30대의 남성 두 명이 주변을 살피며 건물로 들어섰다. 장안동 안마방이 철퇴를 맞으면서 다른 곳에서는 더욱 음성적이고 퇴폐적인 변종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키스방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호기심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는 손님들이 많다. 일부 업소에서는 매니저들이 웃돈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해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키스방에서는 철저한 교육을 통해 유사성행위를 금지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키스방은 유사성행위가 아니라는 이유로 경찰의 단속을 교묘히 피해왔다. 유사성행위 혹은 2차가 이뤄지지 않는 탓에 호사가들은 키스방의 인기가 금세 사그러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그런데 이런 ‘키스방’ 자체도 불법이지만 요즘 더 놀라운 것은 일부 ‘키스방’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중년 여성이나 나이 많은 과부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업소들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남정네들, 특히 순진한 청소년들이나 어수룩해 보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지역에 ‘키스방’이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고 한다. 남성은 물론 여성 매니저도 옷을 벗지는 않지만 치마 속 혹은 상의 속으로 손을 넣어 만지는 것은 가능하다. 기존의 키스방과 다른 점은 여성 매니저가 음료수와 물티슈를 들고 방에 들어선다는 것. 경찰에 적발되지는 않았지만 수원에 위치한 모 키스방의 경우, 여성 매니저가 입으로 남성의 성기를 애무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술을 한 잔 걸친 후 업소 정보를 찾아 더이상 헤맬 필요가 없어졌다. 그런가 하면 모바일과 손잡은 키스방이 등장해 키스방 업계가 술렁였다. 대부분의 유흥 문화를 즐기는 층이 인터넷을 통해 그 정보를 얻고, 최근 스마트폰이 대거 유통되면서 키스방에서까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EP기획] '주거취약계층'에 진심인 SH, 반지하 정책 적극 나선다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는 천만 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하는 전문기업으로 1989년 서울시민의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키스방 전단지를 배포하거나 키스방 옥외 간판을 설치하는 경우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해당 ‘키스방’ 업주는 무려 48만 매, 190여만 원 어치의 전단지 지난 1월 20일경에 서울 을지로에 있는 인쇄소에서 인쇄한 뒤 길거리에 무단 배포하다가 적발됐다.


올해도 지난 9월까지 131명이 붙잡혀 4명이 구속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만약 이를 어길 때에는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 출입금지 위반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진다. A씨는 그해 8월 B씨에게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이 있는데 당장 갚지 못하면 큰일 난다’고 말했다.


이어 “키스방 가는 거 불법인지 궁금하다”며 “한 시간 동안 20대 여성과 키스를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하니 뭔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생각된다”고 적었다. 비즈엔터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하지만 정작 올 시즌 루키 중 우승을 차지한 이는 방신실이 유일하다. 여기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한다면 신인왕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결국 신인왕 하고 싶다는 뜻이 아니냐"는 질문에 방신실은 "우승 목표를 이룬다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수 있겠다"고 웃었다. 방신실이 우승을 확정 지은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드림투어(2부) 경기에 안 나가도 되겠다"는 것이었다고.


키스방에서서 남성들은 매니저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대화를 하는지 엿볼 수 있다. 일단 꼼꼼하게 기록된 후기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면 찾는 손님이 늘어난다는 게 문제다. 요즘 유행하는 맛집 프로그램에 소 개된 식당에 사람이 몰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돈을 벌려고 이곳에 나온 언니들 입장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인 셈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운수 좋은 날이라면 하루에 5,60만원 버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까.


경찰 관계자는 “A씨 업소가 개인 민감정보를 수집하고 이러한 정보를 동종업체끼리 공유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범죄사실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부산 부산진구의 한 유치원 인근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 키스방을 운영하면서 남성 손님에게 7만원 상당을 받고 여성 종업원이 유사 성행위를 하도록 알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키스방 자체도 유사성행위 업소와 다를 것이 없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 업계에서 '매니저'라 지칭되는 여성들의 직업과 신체사이즈, 그리고 얼굴을 제외한 반라의 사진을 주요메뉴로 띄어놓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랑 없는 키스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소들이 도심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건물에서 불법 키스방을 운영해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키스방 업주 휴대전화 등 포렌식을 통해 키스방에 방문한 수 십 여명의 정보를 확보하고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바로 “여종업원과 키스하면서 몸을 터치하고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키스방이 불법인지, 나중에 조사 들어와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업소의 경우 사정한 남성의 성기를 물티슈만으로 닦기 때문에 그로 인한 각종 성병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변태스럽지도, 퇴폐하지도 않은 모습이다. 누구든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고 옆 테이블에서 누가 키스를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A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일본 키스방은 우리나라와 같이 밀실 구조가 아니다. 나이트클럽처럼 탁 트인 공간에 번호표를 부착한 여성 매니저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남성들 또한 테이블에 착석해 마음에 드는 여성 매니저의 번호를 호명, 테이블에서 바로 키스가 이루어진다. 그런가 하면 최근 홍대에 일본인이 운영하는 키스방이 오픈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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